곤충 에 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곤충도 오줌과 똥을 쌀까요? 곤충 날개 다리 는 무슨 기능을 할까요? 궁금한 것이 많은데요. 파리는 어떻게 미끄러운 유리 같은 곳도 잘 붙어있을까요? 같이 알아보러 가보실래요?
곤충 소화기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곤충도 오줌과 똥을 싼답니다. 예를 들어 바퀴벌레를 보면 바퀴벌레 똥에는 페로몬 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똥을 싸면 그 페로폰 때문에 바퀴벌레가 모이기도 합니다. 그럼 곤충에도 소화기관이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애벌레와 어른 벌레는 조금 다르답니다.
애벌레는 식도를 통해 음식물이 들어가면 가운데 창자를 (위) 통과해서 말피기관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관) 다음 곧은창자 그리고 항문 순서로 소화를 시킵니다. 어른 벌레는 식도- 모이 주머니- 가운데창자(위) 곧은창자-항문 입니다.

곤충 다리 기능
곤충의 다리는 무슨 역할을 할까요? 곤충의 다리는 앞다리 1쌍 가운뎃다리 1쌍 뒷다리 1쌍 이며 각 다리는 대부분 5마디로 구성되어있으며 각각 의 생활 환경에 따라서 변형이 되어있습니다.
위로 뛰는 다리, 물속을 헤엄치는 다리, 땅을 파는 다리, 먹잇감을 잡는 다리 등 입니다. 혹시 높이 뛰기 챔피언을 아시나요?
높이뛰기 챔피언
높이 뛰기 챔피언은 바로 벼룩인데요. 벼룩의 몸 길이는 3mm 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무려 33cm나 점프를 뛴 기록도 있습니다. 믿겨지시나요? 사람으로 치면 사람이 한 60층 정도를 뛰거나 마찬가지랍니다. 대단한 점프력이지 않나요?
그 외에도 다리 기능을 잘 활용하는 땅강아지도 있는데요. 앞다리가 튼튼하고 삽처럼 생겨서 땅을 잘 파고 들어가는 곤충입니다.

파리 다리 기능
그럼 파리는 어떻게 미끄러운 곳도 착착 잘 달라붙는 걸까요? 파리 다리 끝을 확대해보면 무수한 털이 있으며 주걱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끈끈한 점액이 나오기 때문에 유리창이나 미끄러운 곳에 잘붙는이유입니다.
저번 글 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끈적한 곳에 먼지가 붙으면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발을 비비며 먼지를 털어냅니다.
소금쟁이
또 궁금한 것이 바로 소금쟁이 인데요. 보신적 있으신가요? 물가나 저수지 같은 곳에 가면 많이 보이는데요, 어떻게 물위에 떠있거나 걸어 다닐 수 있을까요? 소금쟁이는 바로 표면장력을 이용해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습니다.
표면장력은 수면에 있는 물 분자가 서로 강하게 당기고 있는 힘을 말합니다. 소금쟁이는 몸도 너무 가볍고 특히 다리 끝에 잔 털들이 많은데요 그 사이사이에 기름기가 묻어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뜨는데요, 앞다리는 수면의 앞을 떠받치며 가운데 다리로 수면을 걸어 다니며 뒷다리로 방향 전환을 합니다.
곤충 날개 기능
다음은 날개인데요, 곤충의 날개는 2쌍이지만 파리와 모기는 왜 1쌍일까요? 자세히 보면 파리와 모기는 뒷날개가 퇴화해서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곤충이 잘나는 이유는 날개도 있지만 그보다는 가슴 근육이 발달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비행 특징을 보면 나비는 양쪽 날개가 위아래에서 모아지면서 날며 잠자리는 2쌍의 날개가 따로 움직이며 나는데요, 뒷날개만 움직여서 공중에 떠 있는 채로 비행도 가능합니다. 무당 벌레는 날기 위해서 높은 곳으로 우선 올라갑니다.그리고 앞날개를 펼쳐서 공중으로 뜬 다음 넓은 뒷날개를 진동 시켜서 날게 됩니다.

곤충 숨쉬는 방법
마지막으로 곤충은 숨을 어떻게 쉴까요? 곤충은 기문이라는 기관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 받습니다. 기문은 곤충의 몸 옆에 있으며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산소를 공급 받으며 공급 받은 산소는 몸의 조직으로 분산이됩니다. 그 외에 물속에 사는 곤충들 예를 들면 물자라 또는 물방개 는 공기를 저장해놓고 사용합니다.
장구애비는 꽁무니에 달린 대롱 같은걸로 물 밖으로 내밀고 숨을 쉬기도 합니다. 오늘은 곤충에 몸 의 기능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둘러보시면 다른 유익한 글이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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