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키우기 쉽고 간단하게 알려드립니다. 열대어를 처음 접하게 되면 입문자 용으로 구피를 가장 많이 키우는데요. 열대어는 구피로 시작해서 구피로 끝난다는 말도 있는데요. 오늘은 구피 키우기 와 구피 종류 . 번식 방법 을 알아보겠습니다.
구피
구피 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열대어인데요. 몸 길이는 약 3~4cm 정도이며 기수성 열대어입니다. 오래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금붕어를 많이 키웠던거 기억나시죠? 이제는 금붕어를 구피가 대체하는 열대어가 되었답니다.
구피는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열대어 입문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구피 중에서도 아주 비싼 고급 종은 따로 있습니다. 구피는 원래 모기 퇴치 용으로 전파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원산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와 브라질 북부,베네수엘라 등입니다.

구피 특징
구피 특징을 보면 단연코 엄청난 번식력입니다. 번식을 시키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초보들도 몇 마리 안되는 개체로 금방 어항을 꽉 채울 수 있게 키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너무 많아서 무료로 분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하나 구피의 움직임은 다른물고기들과다르게 군영을 이루지 않고 혼자움직이는데요.이런 움직임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게 됩니다. 오히려 바글바글 거리게 키우는 것보다는 소수로 키우는 것이 개체 마다의 아름다움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구피 종류
구피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막구피 와 고정구피 (팬시구피) 가있는데요. 막구피는 흔히들 우리가 마트 수족관 같은 곳에 가면 볼 수 있는 구피들 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고정구피에 비해 튼튼하고 오래사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정구피는 원하는 형질의 구피을 골라서 근친교배를 통해 부모가 가진 형질이 자손에게 그대로 유전되도록 고정을 시킨 구피 입니다.
고정구피 종류
고정구피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비노 풀레드 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종인데요. 흔히들 알풀이라고 부르며 온통 붉은색이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EMB 구피가 있으며 파란 색상을 보이는 구피 인데요. 등과 꼬리지느러미에 있는 노란색 무늬가 특징입니다.
다음으로 핑크키티 구피가 있으며 이름에서 핑크인 것처럼 귀여운 핑크색이 특징인데요. 진한 핑크색이 아니라 연한 핑크색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입문은 막 구피로 하세요
이외에도 저먼 화이트 구피. 풀블랙구피.빅이어 가있으며 인기가 많은 종 중에서 네온블루 슈퍼화이트 구피가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발색이 돋보이는 엔들러구피,점박이가 매력적인 블루그라스 구피, 온통 백색으로 수수함을 보여주는 덤보화이트 구피까지 이외에도 매우 많은 종류의 고정구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구피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막구피에 비해서 초보들이 키우기에는 까다로운 편인데요. 가격 또한 매우 고가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우선 막구피로 키워보신 다음에 천천히 입문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구피 키우기
구피 키우기 를 알아볼까요? 구피는 적응력이 의외로 강한 편인데요. 그러나 물의 수질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것에는 취약한 편입니다. 이것은 구피 뿐 아니라 모든 열대어들이 다 비슷한데요.
항상 일정한 물 수질을 유지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는 열대어기 때문에 높은 수온을 좋아하며 약 22도~28도 안에서 성장이 빠르며 보통 26도 에서 많이 키우게 됩니다.

구피 키우기 세팅
구피 키우기 세팅 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가로 약 30cm 정도의 어항이면 충분한데요. 어항에 흑사( 검은색 작은 자갈) 를 깔고 히터를 설치한 후 여과기 를 설치하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흑사를 안 까는 경우도 있으며 흑사위에 수초를 심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초를 심으면 관상 용으로도 더욱 이쁜데요. 수초는 종류에 따라 관리가 좀 필요하기 때문에 수초를 꼭 키워야겠다면 처음에는 흑사에서도 잘 자라는 초보용수초를 키우시길 바랍니다.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아주 기본 이지만 물을 넣고 바로 구피를 넣으면 절대 안됩니다.
몇 일간 물을 미리 받아 놓거나 우선 어항 세팅을 다하고 물도 다 넣은 상태에서 (구피 없이) 약 5일 에서 7일 간 여과기를 작동해주시면 됩니다. (박테리아 활성제도 조금 넣어주시면 좋아요)

구피 물 맞댐
물 맞댐 이 중요한데요 이것은 구피뿐 아니라 어느 물고기나 비슷합니다. 구피를 구입해와서 물에 집어넣기 전에도 바로 넣지 마시고 봉지 채 물 위에 올려놓습니다.
약 10분 이상 올려놓으면 봉지 속 물 온도와 어항 온도와 비슷해지는데요. 이때 저 같은 경우에는 바로 가위로 잘라서 물고기를 부어주지 않으며 가위로 살짝 만 잘라줍니다. 그럼 봉지에서 산소가 빠지면서 어항 물이 조금씩 봉지 속으로 들어갈 텐 데요.
그렇게 5분에서 10분 정도 물이 서로 다 섞이면 그때 풀어준답니다. 이런 이유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와 수질 변화를 예방하기위해서입니다.
물갈이
물론 더욱 디테일 하게 물 맞댐을 하려면 구피들을 다른 용기에 옮겨 그곳에 어항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물 맞댐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의 오염 때문에 물은 버리고 구피만 어항 속에 집어넣기도 하는데요. 기본적인 막구피를 기준으로 이야기 한다면 그렇게 까지 디테일 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구피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잘 죽이는 이유 중 하나로 물갈이 인데요. 의외로 물을 갈아줄 때 물을 모두 다 빼서 어항을 박박 닦은 다음 다시 새 물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데요. 전체물갈이 보다는 부분 환수가 더욱 좋습니다.

물갈이 시기
물은 일주일에 약 30~40% 정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주일에 30%정도의 물을 빼서 버리고 다시 30%물을 채워넣는다는이야기입니다. 물을 채워 넣을 때도 요즘은 물갈이 약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조금씩 첨가해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물을 갈아야 할 때는 물에 약품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서 위험한 경우와 아무 이유 없이 물고기들이 계속 죽거나 할 때 전체 환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피 먹이는 시중에 파는 구피 전용 사료 또는 소형 열대어 사료를 먹이면 충분합니다.
암수 구별
구피는 암수 구분이 너무 쉬운데요. 암컷은 덩치가 크고 넓으며 수컷은 작고 화려합니다. 한눈에 봐도 바로 식별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숫컷이 늘 암놈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구피는 약 한 달 주기로 치어를 낳는데요.
난태생 어종 이기 때문에 알로 낳는 것이 아니라 바로 치어로 낳는 것이 특징입니다. 암컷이 임신을 하면 배가 빵빵해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커지며 항문 쪽이 새까맣게 변하게 됩니다.

구피 번식 방법
구피 번식 방법 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사육 통을 구입해서 암놈을 사육 통에 넣고 치어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치어들이 살아날 확률이 올라가며 사육 통에서 일정 기간 동안 키워서 풀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너무 많이 태어나서 이런 것도 사실 귀찮아 질 텐 데요. 수초나 숨을 곳이 많다면 그냥 자연적으로 번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생존률이 많이 떨어지지만 살 녀석들은 살기 때문에 개체 수를 조정하기에는 좋습니다.
다른 물고기와 합사
다른 물고기를 넣어주시고 싶을 때에는 같은 소형어들을 넣어야 하며 같은 과인 난태생 송사리 종류가 좋으며 소형 테트라 종류가 좋습니다. 또한 바닥에서 사는 코리도라스 정도를 추천 드립니다.
무조건 아무 열대어나 이쁘다고 같이 넣으면 집단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글은 개인적으로 구피 포함 열대어를 지금까지 키우면서 작성한 글입니다.키우는 방식은 개개인 각자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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