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 놀러 가고 수영도 하는 곳 중 하나가 바다이다. 그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과연 어디일까? 궁금해진다. 가장 깊은 바다는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또 그 속에는 어떠한 생물들이 살아 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오늘은 제일 깊은 바다에 대하여 알아보자.

마리아나 해저
여기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라고?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바로 마리아나 해저이다. 마리아나 해저는 북태평양에 위치한 수심 10,994m 의 해저 동굴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이다. 이 동굴은 마리아나 해저 (마리아나 해구) 라고도 불리며 동굴의 이름인 “마리아나” 는 인근 마리아나 제도에 서 따왔다고 한다. 마리아나 해저는 태평양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미국령 군소 제도 중 하나 인 북 마리아나 제도 근처에 있으며 이 지역은 북 마리아나 군, 국제적으로 미국의 자치령인 북 마리아나 제도와 가깝다.
마리아나 해저는 굉장히 깊고 암흑에 가려져 있는 해저이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살펴볼 수 없다. 하지만 수많은 무인 잠수정과 로봇이 이 지역으로 보내져 해저의 생태계 및 지질학 적 성질 등을 조사 하고 있다. 그결과 이 지역 에서는 깊은 바닷속에 살아가는 동물들이 많이 발견되었으며 생물의 다양성 연구에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체
마리아나 해저는 비교적 적은 양의 생명이 살아있는 대신 그 생명체들은 매우 특이한 형태와 거대한 크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마리아나 해저에는 넓적한 입으로 상어나 큰 물고기를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생물인 “써커런트”와 지각 적인 일종의 깊은 바닷속 괴수로 체내에서 빛을 내는 구조를 가진 “앵글피쉬” 가 있으며 크기나 모양새가 굉장한 “버들루스” 등 많은 특이한 종들이 살고 있다. 이 외에도 균류나 미생물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물들이 존재하며 자세한 분석을 위해 많은 연구자들이 이 지역을 현재에도 조사 하고 있다.

지질학 적 특징
마리아나 해저는 지질학 적으로 매우 특이한 영역으로 크게 3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첫째 은하 파와 지진 활동이 겹쳐서 발생한 지진 활동으로 만들어진 해저 트렌치 이다. 이 지진 활동은 지진 파가 천계의 동포 항성체 들을 수반하여 우주에 방출하게 된다. 둘째로는 북태평양과 티벳 고원의 힘에 의해 밀려 올라온 지각학 적 구조이다.
세 번째는 연안과 연안 지역의 조건에 따라 지형이 다양하며 해저 평원과 해저 언덕 그리고 투석 구조물과 같은 다양한 지형의 구조물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이 지역의 지질 과학적 이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해저와 차이점
마리아나 해저와 다른 해저와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마리아나 해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저인 만큼 수심의 깊이와 압력이 다른 해저와는 극명하게 차이가 발생한다. 수심 뿐 아니라 압력은 대기압의 수천 배에 달할 정도이다. 이러한 압력은 동식물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 지역의 동식물들은 형태도 다르고 특이한 특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