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모모후쿠 를 아시나요? 세계최초 인스턴트 라면을 만든 사람입니다. 생각해보면 인류가 만든 음식 중에 저는 라면이 거의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은 농심 일까요? 아니면 삼양 일까요? 같이 알아보러 가보시죠.
안도 모모후쿠
안도 모모후쿠 는 누구인가? 안도 모모후쿠는 1910년 대만에서 태어났는데요. 당시에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 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에서 일본이 패하자 안도 모모후쿠 는 대만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에 일본은 무척 어려웠는데요. 식량도 부족했기 때문에 미군이 준 밀가루로 빵을 만들어 먹으면서 살아갔었습니다.

세계 최초 라면
안도 모모후쿠 가 라면을 만든 계기는 부인이 튀김을 하는 것을 보고 염감을 얻었다고 하는 말도 있고 술집에서 어묵을 튀기는 장면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안도 모모후쿠는 빵보다 밀가루를 이용해 더욱 배부른 한끼를 만들 방법을 찾다가 밀가루 면을 기름에 튀겨 만들기 시작하면서 현대식 라면의 시작이 되었답니다.
1958년 자신의 회사인 닛신 식품에서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라멘 을 탄생 시키며 성공을 하였고 지금의 라면을 창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 컵라면
또한 1970년대에 들어서는 후발 업체들로 인해 라면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었는데요. 이때 닛신식품 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을 발명 하면서 다시 한번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독주를 하게 됩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끓인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은 획기적인 식품 이였기 때문에 새로운 타입의 음식 문화를 창출했습니다.
중국 납면
여기서 잠깐! 최초의 라면은 중국의 납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한데요. 밀가루와 계란을 반죽해서 면을 뽑아서 쇠고기 국물과 같이 먹었던 것이 납면 입니다.
청일전쟁이 끝난 1895년 이후 중국인이 일본으로 이주를 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당시에는 라면이란 이름이 아닌 중국식 국수로 주카소바 라고 불리였답니다. 라멘이라는 이름은 1960대 부 터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라면
우리나라 최초 라면 은 언제부터 일까요? 우리나라 최초 라면은 농심이 아니고 1963년 삼양 라면 입니다. 삼양라면은 일본의 라면 제조기술을 도입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시대를 열었는데요.
처음에는 라면이 인기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과 국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라면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직원들이 시연 행사를 하면서 라면을 팔기도 하였는데요.
라면 가격은 10원 정도 했었을 정도로 저렴했으며 당시에 커피 한잔에 35원 , 김치찌개가 30원 이였던 시대입니다.
혼분식 장려 정책
그러나 1965년 에 정부에서 발표한 혼분식 장려 정책 으로 인해 조금씩 라면이 대중으로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답니다. 그 후 몇 년 만에 매출액이 무려 300배 넘게 성장을 하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치게 됩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 터 국민의 소득이 향상됨에 따라 라면은 점점 저가품 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라면이 꼬불꼬불한 이유
라면의 면발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작은 봉지에 많은 양을 넣기 위해서 인데요. 또한 면발의 파손도 막아주기 때문에 장점이 많습니다. 또한 면발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기름 흡수와 수분 증발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컵라면이 빨리 익는 이유
그럼 컵라면은 왜 봉지라면 보다 빨리 익을까요? 그 이유는 면 반죽을 만들 때 감자 전분 비율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컵라면은 봉지 라면에 비해 밀가루보다 감자 전분의 비율이 높은데요.
감자 전분의 특징은 면을 쫄깃하게 하는 것도 있지만 70도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익는답니다. 라면 한 가닥의 길이는 대략 65cm이며 한 봉지의 총 길이는 대략 49m정도랍니다.
( 귤 하루에 몇개먹는 것이 좋을까요? 많이 먹어도 안돼요! 자세히 알아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