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이후 차량 관리 팁 은 단순한 세차를 넘어 , 차량의 안전과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관리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정비소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 합니다.
1. 차체와 하부는 세척부터 깨끗이
장마철에는 빗물 뿐만 아니라 도로 위 먼지,진흙,오염물질이 차량에 그대로 달라붙습니다. 외부의 오염은 바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청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차량 하부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방치할 경우 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 이후 차량 관리 팁 의 첫 단계는 바로 차체 전체 세척과 하부 세차 입니다.

- 셀프 세차장에 있는 고압수를 이용해서 바퀴 안쪽과 하부 프레임까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흙이나 염분이 그대로 남아있으면 차량 부식 속도가 빨라집니다.
- 가능하다면 하부코팅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세척만 잘해도 차량 수명을 연장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와이퍼 점검은 필수
평소 비가 올때도 와이퍼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장마철 동안 와이퍼는 가장 혹사 당하는 부품 중 하나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이상이 있는지 점검을 미리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와이퍼로 유리창을 닦았을 때 유리창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고 줄무늬나 얼룩이 남는다면 유리창 유막 ( 기름막 ) 과 와이퍼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리를 닦을 때 와이퍼가 부드럽게 닦이지 않고 긁히는 소리 또는 드드득 거리면서 마찰이 심하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에 유막 (기름막) 제거제를 사용해서 앞유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비가 올 때 빗길 시야 확보가 훨씬 좋아집니다.
- 와이퍼 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셀프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 장마 이후 차량 관리 팁 중 가장 가볍지만 운전 중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3. 타이어 상태 확인
평소에도 타이어는 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요. 특히 빗길 에서는 수막 현상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 해야 합니다.
특히 평소 고속도로 주행이 많은 분들은 더욱 더 신경을 써서 점검을 해야 합니다.
- 타이어 공기압은 장마철 기온 변화로 인해 줄어들 수 있으므로 꼭 체크하세요.
- 타이어 트레드 ( 홈 ) 깊이 확인하기.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타이어의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삽입하여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절반 이상 보이는지 확인 하면 됩니다.
만약 감투가 절반 이상 보이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절반 이상 보이기 시작하면 교체시기가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에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타이어 옆면에 균열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4. 브레이크 성능 점검
장마철 처럼 습기가 많은 날씨가 계속되면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브레이크에서 끼익 소리가 심하게 난다면 라이닝이나 패드에 이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밀린다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카센터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비 오는 날에는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더 길어지기 때문에, 장마 이후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점검 또한 운전자 본인의 생명과 직결된 관리 항목입니다.
5. 실내 습기와 곰팡이 제거
장마 이후 차량 관리 팁 중 건강과 직결된 항목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장마철 동안 차량 내부에 습기가 차고 곰팡이 냄새가 날 수 있는데요. 그대로 두면 냄새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 차량용 제습제를 구입해서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에어컨 송풍을 ‘내기순환’으로 돌려가며 건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차량 천장, 발판, 트렁크 내부에 곰팡이나 얼룩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 특히 아이들을 많이 태우는 차량이라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배터리 상태 확인
습기와 높은 온도는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장마 이후에는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생기므로, 미리 점검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 단자에 녹이 슬었는지 확인하고, 필요 시에는 청소를 해줍니다.
- 최근 2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라면 카센터에 방문하여 전압 체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배터리 경고등이 가끔이라도 들어온 적이 있다면 배터리 교체 시점일 수 있습니다.

7. 전기 장치 . 센서 오작동 체크
요즘 차량들은 다양한 센서와 전자 장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장마철 습기로 인해 오작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후방 카메라, 센서, 오토라이트 등의 작동 상태를 직접 테스트 해보세요.
- 습기 유입으로 인해서 오작동이나 쇼트가 발생하면 수리 비용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
- 세차 후에는 전자 부품이 젖지 않도록 건조도 중요합니다.
8. 에어컨 필터 교체
-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바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하세요.
- 직접 교체 가능한 구조인 차량이 많기 때문에 셀프로 교체를 하게 되면 비용 부담도 적습니다.
- 교체 주기는 보통 6개월이지만 장마철 이후에는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 후 차량 관리 선택 아닌 필수
많은 운전자 들이 장마철이 끝나면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차량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작게는 냄새부터 크게는 브레이크나 전기 장치 고장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마 이후 차량 관리 팁은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운전 생활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기본 입니다. 비가 그친 지금이 바로 점검의 타이밍입니다.
실천할 수 있는 항목부터 하나 씩 체크해보세요. 지금의 관리가 차량 수명과 안전을 좌우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