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을 아시나요? 평소에 배가아프고 설사를 하고 입맛도 없고 체중도 감소하는 증상 을 겪어보셨나요? 그외에도 여러증상이 있는데요. 크론병은 무엇일까요? 크론병의 원인과 증상 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크론병
크론병 은 요약을 하자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데요, 중요한 건 소화기관인 입에서 항문까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서양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였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회맹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대장, 회장말단부, 소장 등에서 많이 발생을 합니다.
20대 30대
궤양성 대장염과 다르게 염증이 장의 모든 층에 침범을 할 수 있으며 병적인 변화가 회장과 맹장에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 외 소장에만 나타나는 경우는 약 30%이며 대장에만 발생하는 경우는 약 10~25% 정도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게 없으며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으로 주로 젊은층에서 (20대,30대)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10대 20대
특히 10대, 20대 연령대에서 1~2개월 이상 배가 아프거나 설사가 지속되면 크론병을 의심해 봐야 한답니다. 그 외에도 관절염이나 포도막염, 신장 결석, 빈혈 , 피부 반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그럼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 배아픔(복통) , 체중 감소 , 식욕 부진, 미열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안구 병변이 있으며 경화성 담관염 , 신장 결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일 경우에는 항문 근처에 구멍이 생기거나 염증이 발생하며 고름이 차게 되는 농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또한 40세 이후에 발병하면 증상도 경미하고 경과도 좋은데요, 16세 이전에 발병을 하게 되면 증상이 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장이 막혀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변하며 더 나아가서는 장 절제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대다수 체중 감소가 심하게 오게 됩니다.
미성년자가 위험한 이유
그렇다면 왜 성인보다 미성년자들이 더 위험할까요? 그 이유는 성인들은 영향 섭취를 한동안 못하더라도 이미 성장이 다 끝난 상태라 골격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자들은 한참 성장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양 섭취를 못해서 생기는 체중 감소와 근손실은 성장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답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관해기 . 증상기
크론병 증상은 우선 관해기와 증상기로 나누어지는데요, 관해기는 증상이 잠잠한 시기를 말합니다.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증상이 약하다고 해서 방심을 하고 관리를 안하게 되면 갑자기 참기 힘든 복통과 혈변을 볼 수 있으며 빈혈 또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로 인해 심하면 암 또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까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발성 장기 부전이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정말 위험하게 됩니다.
증상기
증상기는 말 그대로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게 된답니다. 중요한 건 1년 내에 재발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관해기와 증상기를 반복적으로 겪게 되는데요, 괜찮았다가 심해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크론병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언제 또 증상이 나타날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몸 만 아픈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증상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관해기를 제외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합병증 . 예방법
그 외 크론병의 합병증으로는 항문 질환 (치루는 매우 흔한 합병증) , 대장암, 소장암, 담석 및 담낭염, 빈혈, 당뇨, 장에 구멍이 생기는 장협착과 누공, 농양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을 예방하기에는 원인이 너무 다양하고 유전자 변이 등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의 결합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발병을 예방할 수 는 없습니다.
서구화 된 식단
그러나 서구화 된 식단과 육류 및 방부제,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 흡연, 환경오염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맑은 공기에 신경을 쓴다면 병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완치보다는 관리를 꾸준히 한다는 생각으로 관리를 잘하면 위에서 언급한 증상기가 아닌 관해기를 평생 유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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