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드기에 물리면 쯔쯔가무시병 에 걸릴 수 있을까요? 감염 경로부터 초기 증상,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가을철 산책이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 위험을 줄이는 생활수칙을 꼭 확인하세요. 미리 알고 대비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5년 10월 17일
털진드기에 물리면 쯔쯔가무시병 걸릴까?
털진드기 들은 9월부터 발생을 하여 봄까지 활동을 하는데요. 여름이 되면 숙주에서 떨어져나가 땅으로 들어가서 성충이 됩니다.
쯔쯔가무시균 보균은 추운 1월 달까지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해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야외로 가족 나들이 등을 많이가거나 벌초 또는 등산도 많이 하는데요. 조심해야 합니다.
가을철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며 야외 풀밭에 눕거나 옷가지 등을 걸쳐 놓으면 안됩니다.
나들이객 뿐 만이 아니라 농사를 짓는 농부들 또한 수확철에 털진드기에 접촉을 하여 발병을 하기도 합니다.
털진드기 특징
털진드기 의 특징은 알 > 유충> 번데기> 성충 의 네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중요한 것은 유충에서 번데기로 넘어갈 때 입니다.
유충에서 번데기로 넘어가는 과정 중에 사람의 호흡하는 냄새를 맡게 되면 사람인 걸 귀신같이 인지를 한답니다.
사람의 피부에 달아 붙어서 작은 소참진드기와 다르게 피를 직접 흡입하지는 않고 체액을 흡즙하게 됩니다.
특별한 발생 지역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병
털진드기에 물리면 정말 쯔쯔가무시병 에 걸릴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에 물리면서 타액등으로 균이 전염이 되면 생기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병 은 가을철에 유행하는 3대 감염 질병 중 하나 인데요.신출혈 증후군 과 렙토스피라증 또한 가을철 감염 질병입니다.
원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의 풍토병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전쟁 당시 영국군 군인에게서 증상이 발견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쯔쯔가무시병 증상 을 알아볼까요? 진드기에게 물리고 나면 보통 10일~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고 나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들은 발열, 발한,두통, 기침,40도를 넘는 고열, 온몸에 퍼지는 발진,결막충혈,림프절이 붓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역이나 구토, 설사 등의 위장 관계 증상이 동반될 수있으며 심할 경우 일부 환자에게서는 폐 침윤(폐에 염증)이 생기면 호흡 곤란이 동반이 될 수 있습니다.
발진 . 합병증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서 피를 빨아 먹은 부위에 딱지가 동반된 궤양이 나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발진은 가려움을 유발하지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누르면 붉은색이 쉽게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며 경계가 명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를 받으면 1일~2일 정도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다고 하는데요. 치료를 제때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약 2주 정도 발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과 난청, 신부전, 의식 저하,폐혈증 쇼크, 호흡 부전,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타 이상 소견으로는 빈혈이나 혈뇨, 폐렴,심근염 등이 생기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쯔쯔가무시병 을 예방하는 방법 중 제일 좋은 방법은 숲이나 풀밭 등 근처에 가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 등산이나 풀밭에 갈때에는 피부가 드러 나지 않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 풀밭에 앉을 때에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옷을 바로 벗어서 털고 샤워와 세탁을 합니다.
- 쯔쯔가무시증 은 예방 백신이 없는데요. 병에 걸리고 나서도 또다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 쯔쯔가무시병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격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정리 – 예방과 조기 대응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털진드기에 물리면 쯔쯔가무시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지만, 초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대처하면 대부분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감염을 막기 위한 사전 예방 습관과,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는 것입니다.
풀 숲에 들어갈 때는 긴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 및 몸 전체 확인을 생활화 하는 것만으로도 감염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고열, 발진, 림프절 부음 같은 초기 증상이 보인다면 “피곤해서 그렇겠지” 하고 넘기지 말고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우리 일상과 멀리 있는 질병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예방 – 조기 발견 – 신속한 대응 이 세 가지를 기억해 두시면, 털진드기로 인한 위험을 현명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유의 사항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의료 전문가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거나 건강 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집 먼지 알레르기 (진드기) 대처법 은 아래 글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집 먼지 알레르기 (진드기) 대처법 확인 하기